[액티비아 체험 11일차] "대변과 대장 건강 (2)"
이제는 아침식사후 액티비아를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자동으로 냉장고 문을 열게 되네요^^ 지난 9일차에 "대변과 대장 건강", 특히 대변의 '색깔'에 대해 다루었는데, 오늘은 두번째 이야기, 대변과 변비 이야기입니다. 대변 이야기는 조금 꺼려지기도 하지만, 대장의 건강을 말해주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알아둘 필요가 있겠지요?^^
대변의 모양은 길다란 고구마 모양이 정상이지만, 때때로 대변에 수분이 적으면 동그란 구형을 띄는 경우가 있어요. 흔히들 "염소똥" 같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되지요. 이런 경우 대개 변이 마르고 딱딱해서 변을 누기가 매우 힘이 드는데, 자주 반복되면 변비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변비는 식사량이 적거나, 물을 적게 마시거나,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생활습관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대장 질환이나 복용하는 약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린이의 경우 배변을 보는 환경 때문에 배변을 참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런 행동은 습관화되어서 변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님이 도와주셔야 해요. 성인의 경우 주로 과중한 업무나 스트레스, 좋지 않은 식습관 때문에 변비가 발생하므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변의(마려운 느낌)를 느낄 때 바로 화장실로 가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해요. 물론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운동에도 좋다는 사실~
참, 일주일에 화장실에 몇 번정도 가야 정상일까요? 대개 일주일에 3번 이상으로 말하는데, 아까 말씀드린대로 식습관이나 몸의 상태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어요.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줄어든 배변 횟수가 유지된다면, 우리 대장이 어디 아프지 않은지 의사선생님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어요.
대변의 굵기가 너무 얇은 경우 대장질환, 특히 대장암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또 대변을 본 후 변기에 대변이 달라붙어있다면, 물로 씻어내려가지 않을정도로 대변에 기름 성분이 많다는 의미에요. 심지어는 대변기의 물에 기름이 떠있는 것을 관찰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우리 몸에서 지방 성분을 잘 흡수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만성이자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대변의 성분은 뭘까요? 약 1/3은 음식물 찌꺼기이고, 약 1/3은 대장에 살던 세균, 그리고 마지막 약 1/3은 바로 죽은 대장의 세포라고 해요. 매일 매일 고생하는 우리의 대장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항상 장 건강을 유지해야겠지요?
LOVE YOUR TUMMY~! ("tummy"는 배를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