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2채널 슈퍼 WDR 블랙박스 코원 AF2 '상세한' 체험기 - 6. 녹화영상(야간 주행 상황)
안녕하세요? 벗바리입니다. '5. 녹화영상(주간 주행 상황)' 체험기에 이어서 이번 체험기에서는 '야간 주행 상황'에서 녹화된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야간에는 광량이 적어서 선명한 녹화 영상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블랙박스가 영상을 녹화할 때에 가장 취약한 상황 중에 하나입니다. 코원 AF2의 슈퍼 WDR 기능이 야간 주행 상황에서 어떤 능력을 발휘하는지 영상을 통해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본 체험기에서는 여러분들께서 블랙박스의 녹화품질을 직접 판단하실 수 있도록 모든 동영상을 원본 상태 그대로 업로드 하였습니다. 영상을 보실 때에는 하단 우측의 "설정" 메뉴(톱니바퀴 모양)를 누르신 다음, "1080p"를 선택하시고 전체 화면으로 설정하시면, 원본 화질의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야간 주행 상황
영상1. 야간 주행 영상(가로등 거의 없는 지방도로)
http://www.youtube.com/watch?v=23iAi2XwJEc
영상1은 가로등의 불빛이 거의 없는 지방 도로에서, 차량을 정지 상태에서부터 약 68km/h까지 주행할 때의 녹화 영상입니다. 이날(10월 21일)의 일몰시간은 17:47으로, 이미 해가 진 후 1시간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가로등이 없는 도로는 매우 깜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방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에서는 옆 차선을 주행하는 차량의 뒷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으나, 후방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에서는 뒷 차량이 인접했을 때에만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2. 야간 주행 영상2 (가로등 거의 없는 지방도로/고속주행)
http://www.youtube.com/watch?v=SyUUuyKoaJM
영상2은 영상1과 거의 같은 상황에서 좀더 속도를 내어, 약 80~90km/h의 속도로 주행한 차량에서 녹화한 영상입니다. 가로등이 거의 없는 지방도로에서는 전조등에 의지하여 녹화할 뿐만 아니라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옆차선을 주행하는 차량의 뒷번호판을 식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영상3. 야간 주행 영상3 (가로등 있는 지방도로)
http://www.youtube.com/watch?v=O0LOM7-tgcs
영상3은 가로등이 있는 지방도로에서, 40~85km/h의 속도로 주행한 차량에서 녹화 영상입니다. 중앙분리대가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눈이 부실 일은 없지만, 여전히 도로는 어두운 상황입니다. 같은 차선을 주행하는 앞 차량의 뒷번호판은 식별 가능하지만, 바로 옆차선에서 주행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기는 쉽지않습니다.
영상4. 야간 주행 영상4 (가로등 있는 시내도로)
http://www.youtube.com/watch?v=vYxWn1HgB2E
이번에는 가로등이 있는 시내도로에서, 정지상태에서부터 약 70km/h의 속도로 주행한 차량에서 녹화한 영상입니다. 영상3의 경우와는 달리, 전방 카메라 녹화 영상을 보면 옆차선에서 주행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충분히 식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방카메라 녹화 영상을 통해서는 뒷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2. 1채널 영상과 2채널 영상 비교
* 알림(필독): 어제 영상5, 7(1채널 영상)에서 주행했던 경로로 일부러 다시 주행하면서 2채널 영상을 녹화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2채널이 아니라 '1채널'로 녹화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 뛰어가서 블랙박스를 확인해보았는데, 후방 카메라 연결케이블도 정상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녹화된 영상을 확인해보니, 오늘 아침 출근할 때까지도 1채널로 녹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오전에 잠시 주행했을 때에는 다시 '2채널'로 녹화가 되어 있었습니다. -_-;
사진1. 영상 녹화 오류(파일 리스트 캡쳐 사진)
사진1은 녹화되었던 영상 파일의 리스트를 윈도우 탐색기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오전 7:34까지는 1채널로 녹화되었는데(파일명 마지막이 "1"로 끝남), 11:00부터 2채널로 녹화되었음(파일명 마지막이 "2"로 끝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아마도 일시적으로 AF2 본체에서 후방 카메라를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이번 체험기에서 소개해드리고자 했던 2채널 녹화 영상은 이번 주 중에(빠르면 오늘 중에) 다시 녹화하여 본 체험기(영상6, 8)에 반영(수정)하도록 하겠사오니, 체험기를 보시는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주간 주행 상황에서는 1채널로 녹화할 때와 2채널로 녹화할 때 전방 카메라 녹화 영상의 화질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광량이 약한 야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5. 1채널 시내도로(번화가) 녹화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9OV5Zhn1xLY
영상6. 2채널 시내도로(번화가) 녹화영상 (업데이트 예정)
영상5는 가로등과 주변 건물로부터 나오는 불빛이 많아서 비교적 밝은 시내도로를, 약 50km/h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에서 1채널로 녹화한 전방 카메라 영상입니다. 영상6은 같은 지역을 비슷한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에서 2채널로 녹화한 전방 카메라 영상입니다.
영상7. 1채널 간선도로 녹화영상 20131024-195121ND1
http://www.youtube.com/watch?v=5rUzED58Uo0
영상8. 2채널 간선도로 녹화영상 (업데이트 예정)
영상7은 가로등이 비교적 많은 간선도로를, 50~70km/h의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에서 1채널로 녹화한 전방 카메라 영상입니다. 영상8은 같은 지역을 비슷한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에서 2채널로 녹화한 전방 카메라 영상입니다.
이상으로 다양한 야간 주행 상황에서 녹화한 영상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1채널과 2채널 비교 영상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체험기는 마지막 편으로, 특별한 상황에서의 녹화 영상을 소개해드리고, 코원 AF2의 총평으로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